몇년전부터 고민만 하다가 작년 11월부터 시작했어요.
처음부터 할 생각은 없었지만 지하철안에서 심심해서 검정고시 검색하다가보니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았어요.저는 올 해 52세 입니다.ㅎㅎ 많죠?
그동안은 온라인 공부는 가짜 같아서 시큰둥 했는데
딸아이 말이 요즘은 그렇게 해서 대학도 가고 자격증도 딴다고 하드라구요
제가 가방끈이 짧아서 늘 자신없는걸 아는 딸이 자기가 모아둔 돈을 강의료 내주겟다고 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그래서 바로 시작했어요. 신기하게도 누르기만 하면 화면이 착착착 나오니
누구 신경 안써도 되고 혼자서 마음껏 들을 수 잇어서 좋았어요.학원가는 것보다 더 낫드만요.
애들이 크니 집에도 늦게 들어오고 바깥양반도 늦게 오는 날이 많아서ㅓ
저야 시간은 많은 편이었지만 머리가 느려서 집중하는데 신경 많이 썼어요.
이번에 4월에 중졸합격해서 바로 고졸 해버릴려구 공부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는 고졸 까지 끝내버려야 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