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과정 :
응시년도 :(예:2014년 4월시험) :
저는 19살 입니다.
학교에 다녔으면 고 3인 학생이었을겁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소위말하는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며 집이나 학교에 있는것보다 친구들과 있는것이 좋아 학교를 가지 않았고 끝내 자퇴를 했습니다.
돈이필요하면 아르바이트를 하며 친구들과 놀러다니는 생활이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학교를 다니지 않기 때문에 일자리를 구할때 쉽지는 않았지만 친구들과 놀러다니는 생활이 너무 좋아 아무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작년 겨울 몇달만에 집에 갔는데 부모님이 부쩍 늙으셔서 놀랐는데 어머니가 갑상선암이라고 저한테는 일부러 말씀을 안하셨다고 하는데 순간 지금까지 생활이 너무 후회되며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상선암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해 주셨지만 부모님이 한없이 작게 보이고 언젠다는 돌아가신다는 생각이 들자 너무 무서웠고 정신차리자 싶어 검정고시를 마음먹었습니다.
공부를 하려고 해도 기초가 없으니 어디서 부터 손대야 할지도 막막 하여 선뜻 시작을 하지 못하고 있을때 서점에서 고시윌 책을 사고 책을 통해 고시윌에서 동영상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것을 알게됐습니다.
부모님께 공부한다고 수강료를 내달라고 차마 말을 할 수 없어 포기할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정말 큰맘먹고 어렵게 동영상강의를 결제하고 밤낮없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들어도 모르겠고 앉아있는것도 힘들었지만 대학가는 모습이 너무 보고싶다는 부모님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 반복해서 듣고 듣고 이해될때까지 들었습니다.
어제 합격자 발표를 하자마자 성적을 확인하니 국어 92점, 수학 90점, 영어 86점, 사회 92점, 과학 96점, 한국사 92점, 도덕 100점을 맞았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너무 좋아하셔서 포기안하고 공부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초가 없는 제가 강사님들 수업 덕분에 이렇게 고득점이라는 점수를 얻었고 대학이라는 곳에 한발 더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특히 도덕 강사님수업은 너무 재밌게 들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저도 학교에 다니는 제 또래들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을 보고 대학에 가려고 합니다.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강사님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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